이명, 단순 귀의 문제가 아닙니다(청라 한의원)
이명이 단순히 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는 것은 이명치료를 시작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명 치료의 포인트는 뇌와 자율신경의 안정화에 있다는 것을 논문을 통해 소개합니다.
1. 난청이 이명을 유발하는 뇌과학적인 기전 → 뇌가소성
많은 이명 환자분들이 이명을 귀자체의 문제로만 인식하지만, 만성 이명의 실체는 뇌에 있습니다. 난청으로 특정 주파수의 소리의 입력이 줄어들게 되면, 뇌에서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해당 주파수를 담당하는 신경세포를 민감하게 만들게 됩니다.
이때 그 신경세포들이 인접한 주파수 영역의 세포들과 적절하지 못하게 연결되거나,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 자극으로 인식하는 상태가 될 수 있는데요. 결과적으로 외부 소음 없이 뇌가 소리가 들린다고 착각하는 이명이 되는 것 입니다.
2. 뇌신경 과흥분과 자율신경계의 악순환
뇌의 과흥분 상태가 단순히 청각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감정과 공포를 담당하는 편도체와 자율신경계와 연계되고, 뇌가 이명을 위험신호로 인식하여 교감신경이 과활성화 되며, 이는 다시 청각 신경세포를 예민하게 높여 악순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에너지 소모가 심하게 되고 이명 환자는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3. 한의학적 치료
한의학에서는 상화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노화 등의 이유로 체내 진액이 부족해지며 화가 위로 뜨는 것인데요.
신허로 인한 뇌수의 부족, 그로인한 뇌의 과흥분이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개념입니다.
신허를 보충하는 숙지황 등의 보음제와 뇌의 과흥분을 안정시킬 수 있는 산조인, 원지 등의 안신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뇌척수액의 흐름을 좋게 만들어주는 두개천골 약침, 두개천골 추나치료가 이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